사진은 어떤 피사체로부터 발사 또는 반사된 빛을 렌즈 등에 의해 물리적으로 상을 맺게하고 그 상을 화학적으로 처리 시킨 것이다. 영어로는 Photograph, 그리스어의 빛인 Phos 와 그리다인 Graphos 에서 나온 합성어로 '빛으로 그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본다면 난 빛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된다. (?) 내가 사진에 빠지게 된 계기는 아버지 영향이 크다. 대학 교수이기도 하고 아버지 대학 전공이 언론 쪽이었기 떄문에 난 어릴 때 부터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게 취미였다.
대학 수업에서 필름을 배운다고 해서 최근에 필름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많이 어색하고 어렵긴 하지만 적응 중이다. 외할아버지 집에서 얻은 라이카 R6, 외삼촌 집에서 얻은 니콘 F2로 수리를 해서 필름 넣고 촬영을 하고 있다. 초점과 노출 맞추기 드럽게 어렵다. 과연 이런 카메라로 옛날에 기자들이 어떻게 촬영 했는지 의문이다 .
컬러 필름 그리고 흑백 필름으로 촬영을 해보았는데 난 컬러 필름 보다 흑백 필름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스캔을 떠보니 무언가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기 떄문이다 . 필름으로 촬영을 하면서 나는 내가 많이 부족하고 많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름은 촬영 후 업체에 맡겨서 스캔 뜸
**지금 글에 올라간 사진에 사용한 카메라: 흑백 - 니콘 F2 / 컬러 - 라이카 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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